천사와 악마 감상평 개봉날 조조로 보려고 했으나 역시나 나의 게으르즘으로 인하여 오늘에서야 영화를 보고왔다. '박쥐'도 기대를 했었으나 거짓말 많이 보태서 '박쥐'보다 더 기대가 갔던 작품이였다. 원작소설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했을지가 내게는 무척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영화 스포에 관한 부분은 다 생략하기로 하고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만을 메모하자면 아무래도 두권의 책의 분량을 스크린으로 옮기려 하다보니 이것저것 칼질하고 가위질 하고 도끼질을 했다고나 할까?? 우선 등장인물들의 관계설명이나 등장하는 이들에 대한 부연설명들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 심지어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킬러의 설명도 거의 없고 감독은 그냥 얘는 킬러니깐 그런줄 알어 라는 식으로 킬러를 영화에서 내동댕이 쳐버렸다. 그리고 영화에서 등장한 킬러는 너..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