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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Asia

다이칸야마 와플집



2005년 2월에 갔던 일본동경여행 사진이다.

벌써 5년이란 세월이 지났구나 흠..

2005년 2월 마지막주에 4박 5일로 짧게 다녀왔던 일본
생애 첫 해외여행이여서 그런지 아직도 내 머리속에선 그날들의 기억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곳이다. 

사실 난 사이월드를 하지 않아서 일본여행을 다녀온후에 여행사진들을 스크랩해둘 공간이 없어서 이컴 저컴에 떠돌이마냥 방치해두었던 폴더를 최근에 다시  발견해서 그날들의 풍경을 올려보려고 이렇게 포스팅중이다. 

우선 사진설명을 하자면 저곳은 바로바로 희열형님때문에 더 유명해진 다이칸야마 와플집이다
유희열에 조금이나마 관심있으신분들은 적어도 한두번쯤은 들어보셨을 와플집 나도 그의 라디오를 들으면서 몇번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이칸야마에 관한 내 기억들을 회상해보자면 아기자기한 동네였던거 같다. 골목길들도 이뻤던것 같고 예쁜옷들을 파는 구제샵들도 많았던거 같고 동경여행장소중 베스트 안에 손꼽히는 장소이다

아무튼 일본 여행가기전에 저곳을 가기위해서 약도까지 프린트해서 갔을 정도로 나에겐 중요했던 장소. 필히 가야할 장소중 하나여서 한번에 쉽게 찾지 못했던 곳. 내 기억으로는 한 서너바퀴 돌았던 기억이 난다(길치는 아니니 오해마시길 -_-) 돌계단 올라가는길쪽에 위치했던거 같은데..
 
카페는 이층구조로 되어있었고 아쉽게도 카페 내부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다. 왜 안찍었는지  나의 일념이 와플에 쏠려있어서 멍청하게도 셔터 누르는걸 깜박했나보다 

 
두둥

이게 그 유명한 다이칸야마의 와플이다. 한국사람들의 습성상 외국여행을 가면 먹는거에 돈을 아끼는 버릇이 있어서 음료는 그냥 물로 때웠다.

670엔인가 600엔 조금 넘었던 와플

왜 와플가격을 기억하나면 왠만한 밥값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맛을 평가하자면  솔직히 난 와플 전문가도 아니고 와플보다는 통팥이 들어간 붕어빵이나 국화빵같은 스탈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렇게 뿅갈 맛을 본건 아니였다. 그냥 평범한 와플맛이였다고나 할까 물대신 다른 음료를 시켰으면 와플맛이 더 좋았으려나 -.-

뭐 그래도 희열사마랑 같은곳에서 와플을 먹었다고 생각을 하니 유쾌한 기분이 들고 신기했던곳이기도 하다.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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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다이칸야마 와플집에 대한 포스팅은 이만 줄이고 나중에 포스팅 욕심이 생기면 다른 일본 여행 사진들도 올려보도록 하겠다. 근데 몇개월전 다녀온 미쿡 사진들도 포스팅해야하는데 이거원 ㅎㅎ

아~

일본여행을 떠오르다가 생각난 추억

하라주쿠에서 신주쿠를 거쳐 신오쿠보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ㅎㅎ
지하철 역으로는 4정거장인가 밖에 안되서 한번 걸어볼까 해서 하라주쿠에서 출발할때 20시 30분정도였는데 숙소 신오쿠보까지 오니 22시가 넘었었던 ㄷㄷㄷ 사실 다리도 좀 아프고 추웠지만
혼자 지하철 라인을 나침반 삼아 걸어오면서 이곳 저곳 구경해서 재밌었던 사서 고생한 추억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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