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중 하나
동경에서 한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면 도착하는 곳
요코하마가 가장 좋았던 장소이지만 반면 가장 고생했던 곳이기도 하다
일본에 다녀온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더듬어 보자면
요코하마를 가기위해서는 신주쿠역에서 요코하마행으로 가는 플랫폼으로 갔어야 했는데
분명 요코하마로 향하는 플랫폼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똑같은 곳만 빙빙 돌았었다
그래서 큰 용기를 머뭄고 되지도 않는 영어 실력으로 역무원에게 요코하마 가려고
한다고 블라 블라 했더니 다행이 알아먹어서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었는데 또 똑같은
곳이 나와서 다른 역무원에게 또 나불댔더니 쿨하게 쉽게 갈수 있는 개찰구를 열어주어서
다행이도 요코하마에 도착할수 있었다 어찌나 그 역무원이 고맙던지 하지만 난 한국인
아리가또 한번 날려주고 쿨하게 향했다. 마음속으로는 아리가또랩을 해주고 싶었지만 ㅋ
일본여행 책자에 소개되어있는 요코하마는 한국의 인천항과 흡사하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인천항을 제대로 가본적은 없었기에 요코하마와 인청항과의 비교체험 극과극은 하지 못했고 그냥 요코하마 항만 즐기다 왔다.
요코하마에서 제일 좋았던곳 세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항 갑판 모습이다. 사진상으로 보이듯이
굉장이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고 참 독특했다. 야경과 함께 저 갑판위를 걷는다면 황홀한
시간이 될거같은 느낌을 받았던곳
저때 바람이 엄청 불어서 많은 시간을 저곳에서 보내진 못했고 짧게 둘러보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다행이 근처 나들이온 일본인 가족에게 인증샷하나를 부탁해서 남겨서 다행인곳이다.
여행을 많이 가본것은 아니지만 여행가서 느낀 점중에 하나는 각 나라의 수도를 여행하는것
보다는 그 주위에있는 작은 마을이나 작은 소도시들을 여행하는게 더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요코하마도 작은마을이나 도시는 아니지만서도 동경에서 좀 떨어진곳에 위치했다는것
만으로도 동경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기 때문인것 같다.
일본도 언젠가는 다시한번 갈텐데 그때는 여행정보도 거의 없고 관광객들도 거의 없는
정말 시골같은 마을에서 한달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아마 그 때도 혼자 여행을 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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