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space

연극열전2 늘근도둑이야기 후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극열전 두 번째 이야기 늘근도둑이야기

연극열전 첫 번째 이야기인 서툰사람들에 이은 연극열전 두 번째 이야기
늘근도둑이야기(김지훈 연출)를 동그라미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신 배우 박원상씨 달콤살벌한 연인과
알포인트에서 나왔던 정경호씨 나쁜남자와 박하사탕에 나왔던 최덕문씨 이렇게 셋이 출연진이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박원상씨를 보기위해서 늘근도둑이야기를 보러 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제 favorite 배우중에 한명이시거든요 너무나도 연기를 잘하시고 아는분들 정보에 에 더욱더 이 공연이 기대되었던게 사실입니다 박원상씨 연극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는 장난이 아니다라는 소문도 익히 들어서 더욱더 박원상씨 연기를 눈앞에서 직접 보고싶기도 하였구요 하지만 자칭 팬이라는 사람이박원상씨 연극작품을 처음보았으니 진정한 팬은 아니겠지요

연극작품은 80분이라는 런닝타임동안 박원상씨와 정경호씨가 8할을 최덕문씨가 2할을 맡은 작품이였습니다 제가 서툰사람들이라는 작품을 보고 대만족을 하고 너무나도 좋았기에(사실 장긴감독의 열혈팬이기도 합니다) 이번 늘근도둑이야기도 큰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듯 약간 지루함과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지훈 감독의 특징이라고 해야되나요?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곁들여져서 지금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제 속이 다 후련하였고요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는 모 당선인의 공약을 빗대어 대사속에 포함시켜 풍자하기도 하고 역대 대통령들의 특징(?)들을 재치있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하려고 했던 점들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항상 연극을 보면 느끼는 거지만 영화라는 매체와는 또다른 많은 매력들이 있는거 같구요 무엇보다 제일 좋은건 살아있다라는 느낌을 계속 받을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소극장이라는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때로는 출연진들과 눈빛을 마주치면서 서로 소통할수 있는 점이 가장 연극이 주된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극이 끝나고 김지훈감독도 같이 나와서 인사를 해주었으면 좋으련만 주연배우들만 인사를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한 연극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철민씨와 더블캐스팅된날 공연을 보았더라면(박원상씨와 박철민씨가 더블캐스팅된날짜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극열전2홈페이지 주소 http://www.idsartcenter.co.kr/

'Culture sp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아시스 내한공연!!  (0) 2009.01.06
감동적인 카니발 콘서트  (4) 2008.12.17
그랜드 민트 페스티발 2008 (부제 - 귀 까인날)  (3) 2008.10.22
GMF 타임테이블  (0) 2008.10.05
[Toy → → → CONCERT]  (0)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