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space
[Toy → → → CONCERT]
지문사냥꾼
2008. 3. 21. 00:10
4년만에 재회
군에서 갓 전역한후에 김연우 소극장 콘서트에서 유희열님을 처음 보고 그 후로부터 약 4년이 지난후에 나는 다시 유희열님을 만났다
공연시작전에 혼자서 올림픽홀 구성을 보고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희열 형님 부인되는 분께서 내 옆을 지나가셨고 나는 한번에 그분을 알아볼수 있었지만 차마 말을 걸지는 못하였다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신분같았고
생각보다 많이 마르신거 같았다 그후 옆좌석 커플들의 소음이 시작되다가
곧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내 머리속은 하얗게 변했고 공연시작전 얌전하게 앉아있던 나는 온데간데 없고 혼자 귀한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남의 시선은 전혀 의식되지 않았다 무슨 체면이라도 걸린듯이.....
혈형님의 업그레이드된 뿜자쇼가 끝나고 이번 공연에서 내가 제일 기대렸었던 변재원님의 바램이 흘러나왔다 반주부분이 흐르자 마자 잔잔한 감동과 함께 내 눈에서는 눈물이 약간 고였던것 같다 창피한 얘기지만 이번 공연에서 한 3번은 울었던것 같다
바램을 열심히 따라부르면서 너무나 좋고 행복했다
그후에 길야성 같은 객원 보컬들의 노래솜씨와 게스트로 나오신 종신옹의
만담이 겻들어지면서 콘서트는 더욱더 열기가 넘쳤고 뜨거운 안녕이
나올때는 미친듯이 오른팔을 흔들어대고 소리를 너무 질러서 공연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뒤에서 어깨는 아직 뻐근하다
어느덧 공연시간은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마지막 앵콜곡인 YOU를 불러주시는데 전날 공연에서 혈형님이 울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오늘공연에도 울어주시겠지라고 예상을 했으나 위에 언급했었던 종신옹의 만담쇼에서 혈옹의 연기력을 칭찬해주셔서 혈형님의 울보쇼는 못보았지만 YOU라는 노래를 듣는 순간도 너무나 감동적이였고 혈형님의 음성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거짓없이 진실되게 들려와서 그래 이거면 된거지 하고 만족했다
3월 15일 이날의 공연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거 같다 어쩌면 내 짧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축제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했을 것이다
이런 좋은 축제를 열어주신 유희열님 및 기타 관계자 여러분들꼐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하면서 언제가 또 열릴지 모르는 토이 콘서트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나가야 겠다
추신 사진제공해주신 임승현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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