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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Europe

AUS-Salzburg행 기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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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 짤즈부르크행 열차안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짤즈부르크일정때문에 융프라호우를 1시간만 찍고 내려와야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취리히에서 장장 7시간을 저 콤파트먼트에 혼자 앉아서 항상 주위를 경계하면서 잠도 제대로 못잤던 기억이 난다 혼자 여행은 다좋은데 이렇게 장거리로 이동할때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더군다나 coop에서 샀던 물마저도 탄산음료여서 잘 먹지도 못하고 감기기운도 조금 있어서 자고싶었는데 위험할까봐 잠도 제대로 못잤던 기차여행 이였다 심지어 짤즈부르크도착시간이 11시 43분이여서 창밖은 온통 새까맣고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아서 너무너무 시간이 안갔고 엄청 지루했던 기차이동이였다 다행이 마지막엔 피곤했는지 잠깐 잠이 들어서 조금이나마 피로를 덜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짤즈부르크에서 오케스트라를 볼수있다는 일념하나로 모든것을 잘 참을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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