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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pace

득템!!(브로콜리 너마저 + 윤상송북)



드디어 브코롤리 너마저 앨범이 내 손아귀로 들어왔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

10월 19일날 GMF에서 브로콜리 너마저 엔딩곡으로 들었던 보편적인 노래(http://zakka.egloos.com/4008635 김반장블로그 보편적인 노래를 감상할수 있다)를 듣고 나서 필이 확 꽃혔던 노래여서 언넝 정규1집이 발매되기를 바랬었는데 12월에 발매되었지만 자금사정으로 인하여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 세뱃돈을 받고 바로 질렀다.

인증샷을 잘 찍고 싶었으니 찍사의 허접한 실력과 구도를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음반 배치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걍 대충놓고 찍어버렸다(책상에 먼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남 -_-;;)

음반을 찬찬히 살펴보니 역시 가내수공업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시디자켓도 무성의해 보이게 만들어져 있고 시디를 꼽는 플라스틱부분은 몇번 뺐다 꼈다 하니 몇개는 아작이 나있다. 그래도
좋다 가내수공업이라도 이런 감성을 소유한 밴드의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것이 행복하게만 느껴진다.

음반구입하기전에 보편적인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었는데 이젠 나머지 곡들도 찬찬히 음미하면서 들어봐야겠다. 2009년의 우리들이란 노래도 느낌이 참 산뜻하고 신선한거 같은데 앵콜요청금지는 ep앨범에 수록되었던 버전이 더 나은듯하다. 정규앨범에서 색다르게 들려주어야하는 편곡 강박관념이 있엇는지 모르겠지만 어쿠스틱? 버젼을 가미한 1집에 앵콜요청금지는 순대국에 새우젓을 안넣어 먹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_-)//

당분간 브로콜리 너마저의 활동계획은 없다고 한다 김반장 블로그에서 그랬듯이 무기한 활동정지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럴거면 홍대 쇼케이스나 갈껄 ㅠㅠ 그래도 GMF에서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쉴수 있고 같이 호흡했던것에 만족한다. 언젠간 다시 2009년의 우리들 곁으로 돌아올거라 믿는다.

상옹 송북얘기도 잠깐 언급하자면 사실 어제 받아서 히얄옹의 새벽밖에 안들어봤다
새벽이란 노래도도 완전 토이노래인것 같은 착각을 ㅎㅎ 여전이 불안한 음정은 그대로였다
저번에 라디오에서 윤건이 부른 가려진 시간사이로도 들어봤구나 ㅡ.ㅡ  나머지곡들은 찬찬히 들어봐야지

브로콜리 너마저 GMF실황공연 퍼온것을 올리고 싶은데 하도 저작권 저작권해서 못올리겠다
이건 저작권에 안걸리는거 같은데 걍 몸을 사리는게 나은듯 허다. 나이 한살 더먹을수로 몸 더사리게 되는듯 ㅜ


이사진은 GMF때 스웨터 공연보러갔다가 급하게 찍었던 사진 ㅎㅎ내 기억으로는 엠넷에서 하는 무슨 게릴라 이벤트성같은것에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한듯 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