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형제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고 나름 호감도가 높은 감독들이였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난후 호감도가 더욱더 급상승하게 되었다
사실 코엔감독의 작품은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라는 블랙코미디류의
작품을 본것이 사실이다 그 당시 그남자는...이란 영화를 보았을때도
아마 군대시절 휴가를 나와서 비디오 샵에서 빌려봤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쉽진 않은 영화였던건 확실히 기억이 났고
이번 영화 노인을...에서도 쉽지않은 영화라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영화를 보고난후 분석글을 보지 않았더라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었을
그런 영화였던것 같다.
두시간 내내 영화속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에 빠져들어서 영화를
감상했었던것 같고 특히 안톤쉬거로 등장한 하비에르 바름뎀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현했던 하몽하몽이랑 작품에서의 역할은 날라리
양아치로만 그려졌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표정연기 같은것들이 너무나도
인상깊었다
또하나 기억에 남는건 이번 영화의 편집기술도 상당히 좋았던것 같고
특히 여타 영화에서는 영화음악이 많이 쓰여서 감정을 고조시키기고 하고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가는데 노인을...영화에서는 특별한
영화음악을 안쓰고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내가 생각한 영화음악은 산소가스통에서 발사하는 '푸슝'소리가
이 영화에 주 음악이 아니였나 싶다
추격자에 이어서 훌륭한 영화를 보게되어서 더할나위없이 기쁘고 시간이
된다면 코엔형제들의 작품을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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