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졸업까지 포함하면 4번정도의 졸업식이 있었는데 이번이 5번째를 장식하는
졸업식이였나보다.
졸업식날의 기억들은 썩 유쾌하진 않았던것 같다.
18일날의 졸업식의 기분도 마냥 기쁘지많은 않았다.
그냥 3000만원짜리(조금넘지만) 졸업장을 받은 정도??
이제 신분란에는 학생이란 두 글자 대신 무직이란 글자가 채워질것이고 좋게 말하자면 취업준비생라고 할수 있는데 뭐 그런건들이 별로 달갑지는 않으니깐.. 뭐 내가 준비못하고 취업못한 내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은.. 앞으로 난 무소속이다. 보궐선거나 나가야하나 공천해주실분?? -_-)/
그래도 무사히 졸업할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전폭적인 지원에 부응하지 못한 못난 자식을 용서하시길...
아무튼 졸업을 하고 나니 체감하는 것들이 다르게 느껴진다. 남들이 보면 오바한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자신이 받아들기에는 매우 불편한 나날들의 연속이다.
또 내일은 해가 뜨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