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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인생의 관문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일것만 같은 생각을 했었다.

뭐 담임들은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주셨으나 그땐 인성이나 인격같은것들이
완벽히 완성되지 않았을 시기에 그 말을 믿는 고등학생들은 몇명이나 있었을까

나같은 경에우도 앞에선 '그래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거야'라고 자위를 했었던거 같다.
수능점수가 더 형편없어서 그랬을수도 있고

고등학교 졸업후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 졸업을 얼마 안남은 시점에 도달해서 그때 기억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그땐 아무것도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을 요새들어 심심치 않게 하게된다.
아니 거의 만날 하는거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 소위 관문이라고 하는것은 총 몇개가 있고 어떤식으로 그 문을
열어야 하는지 사뭇 궁굼해지는 날들이다.

아라비안 나이트 것처럼 '열려라 들깨' 라고 외치면 쉽게 열리는 인생의 관문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재미있어질까 아님 불행해질까

이제 사회인으로 진출하기 전에 부딪힌 나의 또다른 관문은 취업이라는 관문이다.
아직 인생을 많이 산건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 몇 안되는 중요한 관문이란것에 봉착하게 되면서
옛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거 같다.

또 이번 관문을 통과하면 또 어떤 관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또 그 관문은 어떻게 열어야 할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을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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