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첫경기 멕시코를 8:2로 승리했다.
WBC 1라운드 경기에서 한일전 2차전 승리후에 승리에 관한 짧은 포스팅을 올리고싶었으나 더 큰 승리에 관한 포스팅할 날이 있을거 같아서 아껴두었었다.
오늘은 2라운드 첫경기 멕시코와의 경기
사실 2라운드 첫경기이라서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부담감은 미비했을지 몰라도 꼭 승을 올려야하는 게임 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멕시코 선발투수 페레즈 선수의 초반 모습은 영점이 잘 잡히지 않아 제구가 들쑥 날쑥인 모습이였으나 회를 거치면 거칠수록 제구가 안정되고 날카로운 볼들도 많이 들어왔다.
우리팀 선발투수 류현진 선수도 낮게 낮게 볼을 잘 던졌으나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타자들이 곧바로 추격해줘서 다행이였고 뒤에 등판한 정노예가 잘 막아주어서 오늘 쉽게 승리를 할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승부포인트는 우리 꽃범호 선수의 추격하는 솔로포 터졌을 시점이라고 본다.
선취점을 내준 우리대표팀으로써는 분위기가 가라앉기 마련이였고 많은 멕시코인들이 찾아온 펫코파크의 열정적인 응원은 자칫 멕시코의 홈경기 일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솔로 홈런은 상당히 임팩트가 컷다고 보여진다.
그후에 1라운드 이진영 선수에 밀려서 선발 기회를 못잡은 이용규선수의 안타와 투수를 괴롭히는 주루플레이 그 후에 딜레이 스틸에 멕시코 2루수의 에러로 인한 득점도 멕시코팀의 X줄을 타게하는 대목이였던것 같다.
뭐 그후에는 멕시코 팀은 자멸하다 싶이 우리나라 타자들이 너무나 잘해주었다.
이틀후 3월 18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 12시 한일간의 진검승부3차전이 벌어진다.
다시한번 티비 앞에서 각잡고 봐야할듯 -_-)//
추가
18일 한일전 선발 봉중근 vs 다르빗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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